유기방수선화
충남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입장료는 8,000원(성수기)
비수기인 지금은 4,000원을 받더라고요.
작년에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왔던 기억이 나요
올해는 꼭 가야지 하고 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수선화가 벌써
다 지고 말았다네요.
다행히 산속 아래쪽은
사진 찍을 만큼은 있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고고~
저는 5월 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 느낌이 꼭 5월 같아요.
연초록의 파릇한 세상~
그리고 연분홍의 영산홍이 완전 포인트!
요런 풍경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그래서 좋은 것 보고 좋은 곳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마음이 후덕한 거 같더라고요~
유기방가옥에 오면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주차하고 올라오면 이런 연못이 보입니다.
전에 왔을 때는 주변이 다 수선화로 가득 찼었는데!
어느새 다 지고 말았을까요~속상~
매표소 앞에
딸기가 엄청 신선하고
크고 맛나보여서
세팩을 샀어요.(내 거! 딸 거! 어머니 거!)
이따 시댁에 가려고요.
정말 맛있었네요.
자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 볼게요~
저 산 위 중턱 밑에 수선화가
조금 남아 있다고 합니다.
기화 담벼락을 좋아합니다.
이런 곳에서 사진 찍으면
엄청 소담 소담 정겹거든요.
운동화가 지저분해서 모자이크 ㅎ
우와!
올라오니 저 밑으로 수선화가 보입니다.
뭐 이 정도 맛보기도 좋네요.
인생샷 한번 찍어 봅니다.
남편이 예쁘게 찍어줬어요.
전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더라고요.
파랗고 노랗고 너무 예쁘네요
시들어가고 있었지만
나름 고운 자태가 남아있네요.
내년에는 꼭~~
만발한 수선화를 보러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유기방가옥 안내서
참고해서 보세요.
이곳은 미스터선샤인 촬영 장소라고 해요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때 요 배경 수선화가 나를 사로잡았답니다.
그리고 저는
수선화를 첨 본 게 작년이었어요
너무 예쁜 수선화에 반했답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곳곳이 스폿~~
와우 머위 나물~
제가 봄나물 중에 머위나물 좋아합니다
잎사귀 랑 머위대랑 다 반찬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봄에 시골 가서
머위도 따온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집에서 식사를 잘 안 하네요.
매점도 있어요~
이 꽃을 보고는 남편이 수선화꽃이 지고
나온 씨라나요 ㅎ
딱 봐도 아닌데
근데 이쁘네요 보랏빛이
너무 영롱하니 ~
대파 꽃 비슷한데 외국계 꽃인지
저도 첨 보는 꽃인데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이름 아시는 분 ~~~ 알려주세요.
수선화꽃은 유기방 집 주변으로
엄청 심어 놓으셨네요.
만발할 때 오면 정말 환상적일 거 같네요.
그래도 한 바퀴 산책코스로 너무 좋았어요.
다 돌고 내려오면 앞쪽으로
카페도 있네요.
매표소 옆쪽으로
직거래 장터가
열려서 들어가 보았어요.
하우스 안에
다양한 종류의 직거래장터~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하우스라 더 더운 거 있죠
그래서 바로 나왔네요.
요런 건 선물용으로도
좋을 거 같네요.
수선화꽃이 노란색이어서
노랗게 색칠한 전통 가옥의 모습이
이 계절 파릇한 나무들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동화 속에 나오는 집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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