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양푼애 등갈비
양푼애등갈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송호 3길 8 1층
한대 앞역 2번 출구 883m
11:00~22:00
15:30~17:00
21: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매주월요일)
쪽갈비를 좋아하는 우리 집 식구들
오늘은 양푼에 끓여주는 중독성 있는
등갈비를 먹으러 왔는데요
특이한 게 양푼에다가
끓여주는 것도 독특하고
다 끓여서 나오는 게 아니고
양푼밑에 다 조리된 등갈비와
육수를 넣어주시면
새송이버섯과 콩나물을 넣어
끓여서 먹는 콘셉트입니다.
콩나물은 삶아져 나오는데
새송이 버섯을 먼저 끓어오르면
마지막에 토핑식으로 얹어서
먹는 스타일인데
절대 콩나물과 같이 섞어서
끓이시면 혼납니다.
콩나물이 질겨지신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비주얼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는데요.
얇게 부쳐 나온 메밀 전에
싸 먹으면 되십니다.
매운맛은 선택 사항이고요.
저는 덜 매운맛으로 했어요.
덜 매운맛은 (신라면보다 맵습니다)
기본(매운걸 어느 정도 드시는 분들 좋아요)
더 매운맛(아주매움)
요렇게~
양념이 잘 배여 져있는 등갈비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푼애 등갈비는 땡고추와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고
화학조미료사용을 안 하시고 대신
과일로 단맛을 낸다고 합니다
엄청 건강요리지요.
그래서인지 뭔가 퀄리티가 있어 보여요.
맛도 깔끔하며 끝맛이
개운하니 뭔가 달라도 다르더라고요.
국물이 맛있어서 수저로 떠먹기까지 하고
아까워서 사리로 떡을 주문해서 끓여 먹으렵니다.
이제 완전 옛날 떡볶이가 되었네요
맛이 기가 막힙니다.
매장은 신발을 벗도 들어오는
예스러운 정감 가는 곳으로
안산이동 먹자골목의 한산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길가에
주차를 자유스럽게 해도 될 듯합니다.
맛집인지 5시에 왔는데도 손님이 많았고요.
자세히 보니 티브이에도
방영된 맛집이더라고요~
한국인기 브랜드대상도 받고
2년 연속 수상했네요.
국내외해럴드잡지 파워코리아 8월에
18년도 돈스파이크 가 우연히 들렸다가
이스타에 극찬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보니 한국인 입맛저격입니다
딱 알맞게 매콤하고
끝맛이 개운하니 뭔가 끌리는 맛으로
매력 있는 등갈비네요
기회 되시면 드셔보세요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술 한잔 기울이기에 딱 좋은 안주입니다.